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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금성 이번엔 고서 분실로 물의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8.18 16:41|수정 : 2011.08.18 16:49


직원 실수로 국보급 도자기를 깨뜨려 문제가 됐던 중국 자금성에서 고서 백여 권을 분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국언론 경화시보가 보도했습니다.

경화시보는 한 자금성 직원을 인용해 지난 2009년 자금성 장서 목록에 있는 책들이 서고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 보고를 받은 고위 담당자가 조사를 중단시키고 사건을 은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금성측은 과거 7년에 동안 소장 도서 20만 권의 확인 작업을 하는 동안 백여 권의 책이 없어진 것을 시인하면서도 이는 '반세기 동안 내려온 역사적인 문제'라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자금성측은 이어 여전히 잃어버린 책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지만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고서적의 목록 공개는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