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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금 21년만에 부활하나…실효성 논란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08.18 14:24


금융위원회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주가 폭락을 계기로 주식시장 안정 기금 마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증시기금을 조성한다면 비상 상황에서만 사용될 것이며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수립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전 금융회사들이 수백~수천억 원의 돈을 출연해 기금을 만드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렇게 조성한 기금을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주가 급락을 막는데 쓰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주식시장은 커졌는데 당국 생각은 20년 전 관치에 머물러 있다며 증시기금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