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4일 삼성전자가 밝힌 자체 보건관리 개선 계획에 대해 세부 실천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더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취급하는 430여 종의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유해성 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근로자에게 제공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현재 14개 공정에서 실시 중인 화학물질 모니터링을 41개 전 공정으로 확대할 것과 모든 사업장에 전담 산업의학전문의를 둘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퇴직 후 암 발병자에 대한 세부지원 방안을 한 달 내에 마련하고 이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삼성 측에 주문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삼성의 자체 개선 안과 노동부의 권고 안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별도의 모니터링팀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권고 조치는 강제성이 없는 행정지도여서 삼성 측이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