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을 앞두고 재외 동포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친 박근혜계 재외국민 조직이 출범합니다.
친박 인사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갑윤 의원은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대한국 포럼' 발족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이 대표를 맡을 이 포럼은 해외 각 지역의 한인회장 등 재외동포들이 주축이 되고 해외에서 활동 중인 인사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럼은 표면적으로는 세계화 시대에 한민족의 대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한민족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지만, 내부적으로는 박근혜 전 대표를 위한 재외국민 선거조직의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내일 발족식에는 박 전 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박 전 대표가 축사를 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참정권이 허용되는 재외국민 예상선거인의 수는 약 230만명으로, 역대 대선이 50만표 안팎에서 승패가 갈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