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도심 속 '오아시스'…터미널 지하상가 새단장

최고운 기자

입력 : 2011.08.17 07:45

동영상

<앵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가 30여년 만에 새롭게 단장됩니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만든다는데 만들고나면 확인해보죠.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620여 개 점포가 밀집한 '강남 터미널 지하도 상가'.

옷부터 아기자기한 실내장식 소품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지만, 이용객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똑같은 점포가 줄줄이 이어져 지루한 느낌이 드는데다가, 상가의 탁한 공기 탓에 금방 피곤해지기 일쑤입니다.

지은 지 30년이나 지나서 각종 시설이 크게 낡은 것도 문제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터미널 지하상가를 대대적으로 보수하는 상가 리모델링 디자인 안을 확정했습니다.

디자인 안을 살펴보면, 먼저 직선거리만 880미터에 달하는 기존의 공간을 서로 다른 느낌을 지닌 3개의 구역으로 나눕니다.

구역과 구역 사이에 넓은 광장을 만들어 쇼핑객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점포 앞면과 간판의 디자인을 통일해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로 바꾸고, 출입구마다 장애인 리프트나 모유 수유실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여성의 편의를 도울 예정입니다.

새롭게 바뀐 지하상가는 내년 5월에 문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