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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수원시의 한 현직 구청장이 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일단 대기발령이 났고, 수사 결과에 따라 최종 징계 수위가 결정됩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상윤 장안구청장을 대기발령했습니다.
"이 구청장이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능해 대기발령했다"고 수원시는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시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늦어도 한 달 이내에 경기도에 징계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이 구청장에 대한 징계 수위는 수원시 내부 징계 기준에 따라 '경'징계 사안인지 '중' 징계 사인인지 판단한 뒤 결정됩니다.
[수원시청 관계자 : 금품수수는 액수에 따라(처벌기준이) 나눠져 있는데 도박이잖아요, 그것에 대한 (처벌) 기준이 없어요. 사건 통보받아야만 결정됩니다.]
시에서 경기도에 경징계를 요구할 경우 감봉이나 견책 처분이, 중징계일 경우는 정직부터 파면까지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수원시에서 징계 요구를 하는 대로 부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징계를 의결할 계획입니다.
재작년 구청장에 임명된 이 구청장은 지난 13일 밤 10시 반부터 2시간 가량 아는 사람 소유의 사무실에서 판돈 190여만 원을 걸고 포커 도박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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