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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모의선거, 13곳 못 열려

정성엽 기자

입력 : 2011.08.17 02:30


중앙선관위가 107개국, 157개 재외공관을 상대로 지난달 8일 실시한 모의 재외국민 선거에서 13개 나라 공관에서 선거를 아예 못하거나 선거가 무표처리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중앙선관위 평가서에 따르면, 일본 센다이는 대지진으로, 리비아, 코트디부아르와 예멘은 내전 등 현지 상황때문에 투표 자체가 실시하기 못했습니다.

우간다, 르완다,바레인은 공관이 설치된 지 얼마 안돼 투표 준비를 아예 못했습니다.

브라질, 볼리비아,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 나라에서는 현지 투표는 진행했지만 투표함 이송 지연 등으로 무효처리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앞으로 위기 대응팀을 가동하고, 공관 직원이 투표함을 직접 들여오는 등의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