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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군시설 상당수 사용금지등급"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8.16 19:08


병영생활관과 막사 등 군 장병이 사용하는 시설 중 심각한 결함으로 사용을 금지해야 할 건물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에 따르면 안전 이상으로 긴급보수와 사용제한이 필요한 D급 건물이 2008년 214개, 2009년 185개, 2010년 128개였습니다.

또 심각한 결함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시급히 보수·보강해야 할 E급 시설물도 2008년 121개, 2009년 95개, 2010년에는 44개였습니다.

특히 E급 시설물 중에는 장병이 생활하는 병영생활관과 식당, 막사와 수도기계화사단 모 아파트 8군수지원단 모 아파트, 그리고 유류저장고와 탄약고 등이 포함돼 대형사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정 의원은 "낡은 병영생활관이나 탄약고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보강대책이 시급하다"면서 "내진설계도 위험성이 큰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