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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제 문제로 정치적 장난치지 마라"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08.16 17:06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사흘 일정의 중서부 버스 투어 첫날 "경제 문제를 가지고 정치적 장난을 치지 마라"고 공화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이기기보다 자신들의 정적이 지기를 바라는 일부 정치꾼들이 우리 의회에 있다"면서 "이제 정치게임을 중단하고 국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시점"이라고 공화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9월 의회가 여름휴가 기간을 끝내고 정상화되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이번에도 공화당이 발목을 잡는다면 유권자들에게 그들을 맹렬히 심판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정부 부채한도 협상 과정의 리더십 부족과 국가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집권 이후 최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이 성난 민심을 피하기 위해 자신과 워싱턴 정가 간에 거리 두기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AP통신 등 외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