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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일본 재무상 발언은 역사 부정"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8.16 15:12


정부는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A급 전범에 대해 전쟁 범죄자가 아니라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 "역사를 부정하는 언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노다 재무상의 언급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자 하는 부적절한 언행"이라면서 "이는 총리 담화 등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밝혀 온 일본 정부의 공식입장에도 부합하지 않는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겸허한 자세로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노다 재무상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A급 전범은 전쟁범죄자가 아니다"는 자신의 2005년 입장에 대해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