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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4분의 1 멸종 위기…새 대책 필요

이민주 기자

입력 : 2011.08.16 14:32|수정 : 2011.08.16 14:32


지구상 포유류의 4분의 1이 멸종 위기에 있으며 이를 막으려면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영국 왕립학회 학술전문지 기고문에서 지구 상 5천339종의 포유류 가운데 4분의 1이 야생에서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생물학자들은 호랑이나 북극곰처럼 상징적인 일부 대형 포유류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보호 필요성을 외치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고 밀렵에 희생되거나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포유류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유엔의 생물다양성협약을 이용해 어떤 지역에서 어떤 종이 멸종 위기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막을 자원과 방법을 연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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