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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세계 식량가격, 사상 최고치 근접"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8.16 14:00


세계 식량가격이 지난달 33%나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해, 빈곤 지역 주민들을 아사 직전의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세계은행이 밝혔습니다.

세계은행은 1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년 전보다 33%나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2008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옥수수 가격이 8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설탕 62%, 밀 55%, 콩기름은 47%가 각각 상승했다고 세계은행은 분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특히 식량난이 가중되면서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60만 명이 아사 위기에 처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천2백만명 이상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