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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사라진 구호식량 어디갔나 했더니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8.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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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악의 가뭄과 기근으로 아프리카 대륙이 신음하고 있는데 배고픈 아프리카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은 지금,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소말리아의 재래 시장 좌판에 나와 있는 식량 포대에 세계식량계획, WFP의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기부한 것으로 보이는 물품들도 있습니다.

모두 부패한 소말리아 관리들의 비호 아래 악덕 상인들이 빼돌린 구호 물품들입니다.

이런 식으로 중간에 줄줄 새 나가다보니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빈민들은 주린 배를 채울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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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내륙지방 장시성에서 바닷가재 축제가 열린 가운데 바닷가재를 사려는 사람들이 아귀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축제 첫날에만 1만 명이 넘는 식도락가들이 바닷 가재를 먹었는데 이 가운데 200여 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더운 날씨에 삶지도 않고 날로 먹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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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눈 구경 하기 힘든 뉴질랜드에 40년 만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굵은 눈발이 휘날리는 거리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눈싸움을 하며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고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는 등 경험하지 못했던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