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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와히리 "빈 라덴 죽인 미국에 복수해야"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8.16 09:44


알-카에다의 새 지도자인 알-자와히리가 전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살해한 미국에 복수해야 한다고 추종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알-자와히리는 이슬람권의 한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빈 라덴을 죽이고 시신을 바다에 버린 미국에 대한 복수를 천명했습니다.

알-자와히리는 또 "훗날 역사가 기록할 수 있도록 미국을 공격해야 한다"며 "무기를 사용한 전투뿐 아니라 현대적인 통신 수단을 이용한 '지능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알-자와히리는 이와 함께 반정부 시위로 독재자들을 축출한 이집트와 튀니지에서 자신들의 메시지를 퍼뜨릴 기회가 열렸다면서, 이들 나라에서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