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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 막 지났지만 한 여름 더위는 여전히 기세가 등등한데 더위에 지친 분들을 위해 지구 반대편에 쏟아진 시원한 눈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굵은 눈발이 휘날리는 거리에서 어린 아이 할 것 없이 눈싸움을 하며 즐거워합니다.
눈쌓인 지붕에 올라가고 차 위에 드러 눕기까지 합니다.
적도 아래 뉴질랜드는 요즘이 절기상 겨울에 해당하는데 눈이 귀한 뉴질랜드에 40년 만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평생 처음 눈을 구경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사람들이 서설을 맘껏 즐기는 사이 폭설로 도로는 마비되고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는 등 감당해야 할 피해도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