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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노출한 여성, 거리로 나와 행진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8.16 07:36|수정 : 2011.08.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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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여성들의 과감한 의상이 논란이 되고는 하는데, 노출 있는 옷을 입었다고 해서 그 여성에게 성 범죄 유발 책임을 돌린다면 정말 말이 안되는 일일겁니다.

어깨와 다리를 훤히 드러낸 여성들이 베를린 거리를 행진합니다.

중미 코스타리카에서도 다소 야한 차림의 여성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모두 이른바 '슬럿워크' 참여자들입니다.

슬럿 워크는 여성들이 마음대로 옷을 입으면서도 성범죄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는 행사인데요, 지난 4월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성폭행을 당하지 않으려면, 여성들이 헤픈 옷 차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한 경찰 간부의 발언에서 비롯됐습니다.

모든 종류의 성 차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슬럿워크 행사가 치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