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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식중독으로 얼룩진 '랍스터축제'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8.16 07:34|수정 : 2011.08.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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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먹을거리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값비싼 바닷가재 축제까지 열렸는데 끝이 좋지 못했습니다.

중국 중부 내륙 지방인 장시성인데요, 사람들이 양손 가득 돈을 들고 바닷가재를 사먹기 위해 아귀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평소엔 바닷가재 구경하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축제 첫날에만 1만 명이 넘는 식도락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배불리 먹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 가운데 200여 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직행하고 말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삶지도 않고 대충 빗물에 씻어 날로 먹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먹을거리 천국이라는 명성에 걸 맞도록 중국 당국의 보다 철저한 위생 관리가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