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10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해온 중국인 밀수업자가 북한 당국에 검거돼 중국에 인도됐습니다.
중국 법제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변경부대가 지난 11일 지명 수배 중인 중국인 류 모 씨를 북한으로부터 인계받았습니다.
류씨는 2000년 8월 담배 밀수 혐의로 단둥 해관에 체포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나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해 단둥 공안당국에 의해 지명 수배를 받아왔습니다.
단둥 변경부대는 이달 초 류씨가 10년 전인 2001년 북한으로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북한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북한 당국은 최근 류씨를 체포해 중국에 인도했습니다.
북한이 류씨를 중국에 인도한 것은 양국이 맺은 '변경지역과 국가, 사회안전질서 보호를 위한 상호 합작회의'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