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북, 간석지 근로자 동원해 '포사격' 반박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8.14 17:47|수정 : 2011.08.14 19:04

노동신문 "발파작업 작년 12월 남측에 통지"


북한이 최근 서해 연평도 포사격과 관련해 황해남도 용매도 간석지 건설 근로자들을 동원하면서 포사격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연속 기사를 통해 용매도의 발파작업 현장 사진 4장을 공개하고 간석지 근로자 4명과의 인터뷰도 소개했습니다.

김제철 간석지 건설연합기업소 지배인은 "지난 10일 우리가 발파한 때부터 얼마되지 않은 오후 2시40분경 적들 쪽에서 포를 쏘는 소리가 들려왔다"며 "적들이 신문과 방송에서 인민군대의 포사격 도발로 날조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끓어오르는 격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또 지난 10일 발파가 정오에서 오후 2시, 오후 5시에서 7시에 각각 진행됐고 지난해 12월 북한 군 당국이 매일 이 시간에 발파작업을 한다고 남측에 정식으로 통지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