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전의 첫 시험대인 비공식 예비투표에서 미네소타주 출신의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바크먼은 미 중부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실시된 예비투표에서 전체 투표수 만6천892표 가운데 28.6%를 득표해 선두에 올랐습니다.
바크먼은 보수적 유권자단체인 티파티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여성 의원으로, 강경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화당 아이오와지부가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지난 1979년 처음 시작한 이 예비투표는 아무 구속력이 없는 행사지만 차기 대선에 대한 여론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부여돼 왔습니다.
각종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탓에 567표를 획득하는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