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멕시코 북부 시날로아주에서 일어난 40대 한인동포 피살사건의 용의자가 10대 청소년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사건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피해자인 A씨가 자신의 가게 앞에서 15세 안팎의 소년이 쏜 권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소년은 A씨를 살해한 뒤 가게 안에 있는 금품에는 전혀 손대지 않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져 원한관계에 따른 살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A씨의 목숨을 노린 개인이나 범죄 조직이 소년에게 돈을 주고 살인을 청부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일찍 범죄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10대 청소년들이 끔찍한 범죄행각을 벌여 사회 전체를 충격에 빠뜨린 경우가 종종 있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