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달라이 라마 "내 미래, 티베트인에 달렸다"

송욱 기자

입력 : 2011.08.14 05:31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은 티베트인들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는 오늘(14일) 한 불교행사에서 "달라이 라마 제도의 존속 여부는 티베트인의 결정에 달렸다는 뜻을 인도로 망명한 지난 1959년부터 분명히 밝혀 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달라이 라마 제도를 당분간 존속시키기를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 문제가 다음 달 열리는 티베트 불교지도자 회의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이런 언급은 최근 티베트 망명정부에서 정치권력 이양이 이뤄진 뒤 나온 것으로 이달 초 미국 하버드대 출신인 43세의 롭상 상가이는 달라이 라마로부터 티베트 망명정부의 정치권력을 인계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