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교통당국이 예정된 시위를 막기 위해 고속 통근 철도 역사 내에 3시간 정도 휴대전화 수신을 차단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교통당국은 고속 통근 철도인 '바트'의 시내 주요 역사 4곳에서 예정된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인근 기지국에 대한 전력을 차단했습니다.
교통 당국 측은 출퇴근 시간에 고객과 직원 등의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고 강조했지만 시민단체들은 당국이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과 같은 사고를 갖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조치라며 비난했습니다.
시위는 지난달 3일 통근열차 내 경찰이 노숙자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것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앞서 지난달 11일 시위가 벌어져 시내 한 역사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