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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속의 여우"…나스닥 전직 간부 징역형

송욱 기자

입력 : 2011.08.14 02:11


미국 장외 주식거래시장인 나스닥 운영사의 전직 고위 간부가 직무를 악용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연방법원은 지난 12일 나스닥 OMX에서 수석 매니징 디렉터를 지낸 도널드 존슨의 주식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존슨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나스닥 OMX에서 이사로 근무하면서 직무상 습득한 기업 내부 정보로 부당 주식거래를 해 75만 달러를 챙긴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 측은 "여우에게 닭장을 맡긴 꼴"이라며 "신뢰를 남용한 매우 충격적인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