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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천연가스관 폭파 미수범 검거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08.13 11:39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한 남성이 사제폭탄을 이용해 천연가스관을 폭파시키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 연방수사국 FBI가 밝혔습니다.

FBI에 따르면 대니엘 웰스 헤리먼은 지난 10일 911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지역에 설치된 가스관에 사제폭탄을 설치하고 타이머를 맞춰놨다고 협박했습니다.

하지만 헤리먼이 911에 협박 전화를 걸기 몇 시간 전에 가스관 운영사인 '에너핀 리소스'의 직원이 설치된 폭탄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FBI는 범인이 제조한 폭탄이 폭발하지 않아 가스관이 훼손되지 않았고, 범인은 가스관 운영사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