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박지성, 2013년까지 '맨유맨'…연봉이 무려

이성훈 기자

입력 : 2011.08.13 07:58|수정 : 2011.08.13 07:58

"기존보다 30% 정도 오른 85억 원 추정"

동영상

<앵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3년까지 2년간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팀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은 어젯(12일)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과 오는 2012-2013 시즌 종료 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봉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기존 연봉보다 30% 정도 오른 우리 돈 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박지성은 맨유 구단 역사의 일부분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맨유가 최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맨유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팀을 대표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며 어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된다고 칭찬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총 8년간 맨유 소속으로 활약하게 됐습니다.

박지성과 맨유 구단은 내일 밤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2011-2012 시즌 개막전을 치릅니다.

이에 앞서 오늘 밤 11시에는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명문 리버풀을 상대로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갖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