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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고원전 방사선 방출량 원폭 29개분"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08.12 15:50|수정 : 2011.08.12 15:52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방출된 방사선량이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29개분에 해당한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도쿄대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의 고마다 다쓰히코 교수는 지난달 27일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 출석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선 총량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29개분에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고마다 교수는 이를 우라늄으로 환산하면 원자폭탄 20개분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일본 주간지 아에라가 보도했습니다.

또 잔존 방사선량은 원자폭탄의 경우 1년후에 천분의 1로 저하되지만 원전의 방사성 오염물질은 10분의 1 정도로밖에 줄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고마다 교수는 또, 원전에서 방출된 토로트라스트를 X선의 조영제로 사용한 결과 20∼30년후에 간암을 일으킬 확률이 25∼30%에 달한다는 데이터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