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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오락가락'…중부, 주말에 집중호우

입력 : 2011.08.12 12:43|수정 : 2011.08.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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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간의 황금 연휴를 앞두고 피서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늘이 야속하게도 오늘(12일)과 내일 사이 중부와 호남지방에 다시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피해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은 산발적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정도이지만, 오후부터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서울·경기와 강원 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서쪽에서 다가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다가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부딪히면서, 집중 호우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따라서 좁은 지역에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60~120mm, 최고 200mm 이상, 영동과 충청, 호남지방에 20~70mm, 최고 100 mm 이상으로 많겠습니다.

영남과 제주도에는 10~60 mm 정도로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의 경우 28도, 대구는 31도로 어제보다 2, 3도 가량 낮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의 폭염도 한풀 꺾이면서 강원은 30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비는 말복인 내일 오후 늦게나 점차 그치겠습니다.

일요일과 광복절에는 구름만 많고, 무더워서 피서를 즐기기에 좋겠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 중부지방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5.8도로 어제보다는 낮은 상태입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