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증시가 폭락했는데도 국내 증시는 이틀째 올랐습니다.
하지만 장중에 지수가 심하게 요동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1.20포인트, 0.62% 상승한 1,817.44로 장을 마쳤습니다.
4% 급락한 1,733.92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시간이 흐르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되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공포지수'로 알려진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어제보다 6.40% 내린 43.89를 기록해 투자 심리가 안정을 찾아나가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은 어제보다는 매도세가 약해져 2천800억 원을 팔아 8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1천10억 원을, 기관은 1천480억 원을 각각 사들였습니다.
유럽에서 은행 건전성 문제가 불거져 장 초반 4% 이상 떨어지던 은행업종은 반등에 성공했고, 전기가스와 철강금속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5.69포인트, 3.46% 오른 469.24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80원 오른 1,081.8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