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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중국 항모 겨냥 최신형 미사일 공개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8.11 15:32|수정 : 2011.08.11 18:39


중국이 첫 항공모함 시험 운행에 들어가는 등 '해양 대국' 행보를 본격화하자 타이완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11일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국제항공국방기술전시회에 슝펑-3 순항 미사일을 공개했다고 타이완 자유시보가 전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중국의 항공모함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잠수함 탑재형 초음속 미사일입니다.

전시회장 벽면에는 어제 중국이 시험 항해를 시작한 항공모함 바랴그호를 슝펑-3이 격퇴하는 그래픽 사진이 걸려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슝펑 미사일은 상하이와 홍콩, 선전 등 중국 동남부 주요 도시들을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은 중국의 항모 진수를 계기로 미국으로부터의 F-16 C/D 전투기 도입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