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이 북한의 수재민 7천명에게 밀가루 80톤을 방출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이번에 방출된 밀가루가 긴급 상황에 대비해 세계식량계획이 북한에 미리 비축해뒀던 것으로, 비 피해가 많은 황해남도와 평안남도 수재민들에게 지원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긴급 지원된 밀가루 80톤은 수재민 7천명이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내 홍수가 농경지에 피해를 준 것은 사실이지만, 곡물 생산량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농경지 피해에 대한 첫인상은 그리 큰 규모가 아니라 일부 지역에 한정적인 듯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