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물가상승률은 전국 최고 수준인 반면 고용률은 전국 최하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 률은 4.9%로 전국 평균 4.2%를 웃돌면서 1분기 5% 상승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수준을 나타내는 생활물가도 올 2분기에만 전년동기 대 비 5.1% 상승해 전국 평균 4.1%를 크게 웃돌아 전국 16개 시ㆍ도 가운데 가장 높았 다.
이처럼 2분기 소비자물가가 오른 것은 식료품값 폭등과 유가 상승에 따른 교통 비 인상 등이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올 2분기 부산지역 고용률은 54.3%를 기록해 전국 평균 59.9%보다 5.6%포 인트나 낮았고, 조사대상 전국 16개 시ㆍ도 가운데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고용률이 낮은 것은 도소매ㆍ음식업, 숙박업, 건설업 등의 취업이 부 진하면서 전체 취업자수가 지난해 4분기 이후 올 2분기까지 3분기 연속으로 감소했 기 때문이다.
한편 2분기 부산지역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의 착공이 늘어나면 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5%나 증가해 지역 건설경기의 호조세를 반영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