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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축구로 정면 승부…U20 스페인과 16강전

손근영 국장

입력 : 2011.08.11 07:23|수정 : 2011.08.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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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답답함, 동생들이 좀 풀어주면 좋겠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잠시 뒤 최강 스페인과 16강전을 갖습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은 조금 전 경기장에 도착해 현재 가볍게 몸을 풀고 있습니다.

어제(10일) 마지막 훈련에서 빠른 패스로 스페인의 뒷공간을 노리는 공격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수세에 몰리더라도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용재가 최전방에 서고, 백성동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옮겨 처진 스트라이커를 맡습니다.

[이용재/U-20 월드컵팀 공격수 : 스페인이 버겁고 어려운 상대이지만, 이번 전술은 너무 수비적이기 보다는 공격적으로 압박도 하면서…]

스페인에서는 4골로 득점 공동 선두인 바스케스가 가장 위협적입니다.

스페인은 단판승부인 만큼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줄렌 로페테구이/스페인 감독 : 한국은 빠르고 성실한 팀입니다. 갈수록 발전하고 있어 만만찮은 상대입니다.]

우리 팀은 오늘 붉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의 주유니폼을 착용합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오면서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고, 이변을 꿈꾸는 젊은 태극전사들의 의지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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