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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유값 인상폭을 놓고 젖소 농가와 유가공업체들이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젖소 농가들이 오늘(10일) 새벽에 원유 공급을 중단한 상태에서 정부의 중재안을 놓고 막판 절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인호 기자! (네, 낙농진흥회 협상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부터 17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인 낙농가와 우유가공업체들은 조금 전에 협상을 정회했습니다.
양측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2시에 협상을 속개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협상을 시작한 낙농가와 우유가공업체들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시한인 자정을 넘겼습니다.
양측은 협상을 두 차례나 연장하며 절충으르 시도했는데요, 리터당 173원 인상안을 고수하던 낙농가들은 160원 인상으로 한 발 물러섰고, 리터당 81원 인상을 주장하던 업체들도 120원 인상안을 들고 나왔지만 결국 합의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협상이 난항을 겪자 정부가 원유 가격을 130원 인상하고, 위생기준을 완화해 추가로 8원 정도의 인상효과를 보도록 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양측은 이 중재안을 놓고 지금까지 격론을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낙농가들은 이미 선언한대로 오늘 새벽부터 원유공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고 있고 최악의 상황은 막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어 오늘중 협상을 타결지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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