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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약한 빗방울…하루종일 무더위

입력 : 2011.08.10 07:53|수정 : 2011.08.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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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아침 출근길은 안개가 끼거나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중북부 지방은 낮동안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국지적인 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또 다시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은 호남보다는 충청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무척 강한 비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부여의 경우는 자정 이후 7시간 동안 130mm의 집중적인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대전과 부여, 상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천, 계룡, 보은, 옥천, 예천은 호우주의보 상태입니다.

그나마 날이 좀 나은 서울·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오늘은 무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현재 영동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데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고 지금 기온도 28~29도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낮동안에도 강릉의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고, 서울의 경우도 어제보다 3도가 높아서 31도로 예상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또 다시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과 광복절에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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