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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명직 최고 호남·충청 한 명씩 해야"

이승재 기자

입력 : 2011.08.09 16:13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관례대로 호남과 충청에 각각 한 명씩을 임명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9일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은 전국 정당을 지향하는 당이라며, 그 정신에 맞게 지명직 최고위원도 결정하는 게 좋다며 관례대로 충청과 호남 지역에 한 명씩 임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물갈이 논란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선, 납득할 만한 공천기준과 시스템을 만드는 게 우선 해야 한다면서 공당에서의 공천은 개인적 차원이 아닌 국민이 납득할만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도를 둘러싼 외교 논란에 대해 박 전 대표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 정부가 독도가 우리 영토라고 만천하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해선 국가 경제에 있어 재정건전성이 가장 중요한 보루라는 점을 확인시킨 일이 아닌가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서는 구상한 정책을 발표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