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아밀매 범죄 척결에 나섰다.
중국 공안부는 올들어 유아밀매 사건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펼쳐 수백명의 밀매범을 체포하고 그 범행 대상이었던 유아 104명을 부모 품에 안겼다면서, 유아 밀매 단속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공안부는 특히 중국 남부 접경인 베트남, 미얀마 경찰당국과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국제기구와도 소통을 강화해 유아 밀매범을 근절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안부는 베트남·미얀마와 인접한 메콩강이 국제적인 유아밀매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안부는 "농촌 지역에서는 부모들이 대개 도시로 돈벌러 가고 조부모들이 유아를 돌보는 사례가 허다해 범행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밀매를 통해서라도 한 가구당 한 명의 자녀를 두려는 관습에 따라 유아 밀매의 수요층이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009년 유엔과 조약을 체결해 인신매매범죄 척결에 나서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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