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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빨간명찰' 첫 회수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1.08.09 08:30|수정 : 2011.08.09 11:11


해병대가 구타.가혹행위에 가담한 장병들의 빨간 명찰을 무더기로 회수했습니다.

해병대는 지난 달 말부터 구타.가혹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여 장병 14명의 빨간명찰을 회수했습니다.

부대별로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해병 2사단에서 빨간 명찰을 회수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는 또 신병에 대한 인성검사를 강화해 지난 달 신병 가운데 해병대 생활에 적응이 어렵다는 정신과적 판단이 내려진 신병 35명을 귀가조치했습니다.

지난해 정신과 진료가 필요해 귀가 조치를 한 신병은 2명이었고, 올 6월까지도 9명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