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한데 따른 충격으로 폭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5.57달러 하락한 배럴당 81.3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5월 초 이후 가장 큰 것입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3.58달러 내린 배럴당 105.7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최근 9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겹쳐 두 유종간 가격 차도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미국 국가등급 강등 사태로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져 석유시장에도 큰 충격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비해 금 가격은 금융시장이 혼돈에 빠지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 급등했습니다.
12월 인도분이 지난주 종가보다 61.40달러 오른 온스당 1,713.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