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미국의 국책 모기지기관인 패니메와 프레디맥, 또 증권관련 4개 공공기관들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조정했습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패니메와 프레디맥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S&P는 "두 기관의 중앙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의존이 감안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기관에는 국립증권수탁소와 국립증권정산소, 고정수입정산소, 옵션정산소 등이 포함됐습니다.
S&P는 이외에 정부 보증 채권보유가 많은 민간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각 주와 지방자치단체, 보험기관 등도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락의 영향이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이들 기관에 대해서도 등급 조정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P는 유럽국가들의 재정상황에 대해서도 일부 언급했습니다.
영국의 경우 일부 재정지표, 특히 부채부담은 미국보다 안좋다고 지적했습니다.
S&P는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의 재정부담은 수년 내에 최고조에 이른 뒤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부채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