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27포인트 하락한 1,916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이 143포인트까지 확대돼 1,800까지 떨어지면서 5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 후반 낙폭을 줄여 74포인트 내린 1,8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닷새째 폭락장을 이어가며 이 기간 3백 포인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이 닷새째 매도에 나서 770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 팔았고, 개인도 투매에 동참해 7천 3백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기관만이 6천 4백억 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2포인트 하락한 462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10% 넘게 폭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주가 폭락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15원 10전 급등한 천 82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