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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진주·창원 MBC 합병 허가

김수형 기자

입력 : 2011.08.08 14:18|수정 : 2011.08.08 15:21

야당 추천 위원 퇴장 속 표결 강행


방송통신위원회가 야당 위원이 전원 퇴장하는 진통 끝에 진주·창원 MBC의 합병을 허가했습니다.

방통위는 8일 전체회의에서 서부 경남 지역 보도 프로그램 편성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며, 방통위가 제시하는 수준 이상의 지역 프로그램 제작비를 투입하고 매년 3월 말까지 이행 결과를 방통위에 제출할 것 등을 명시해 두 방송국의 합병 신청 허가안을 의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합병에 반대하는 양문석, 김충식 야당 추천 상임위원이 반대 의사를 밝히고 회의장을 퇴장한 채 표결로 강행처리됐습니다.

지역 MBC의 통폐합이 결정된 것은 1980년대 언론통폐합으로 MBC가 지역 MBC와 네트워크를 이룬 뒤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