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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제 악영향 없을 것"

입력 : 2011.08.08 08:26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미국이나 아시아 경제에 실질적인 악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UBS증권이 8일 분석했다.

던컨 울드리지 이코노미스트는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관한 언론 보도만 보면 마치 세상이 바뀐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드리지 이코노미스트는 미 장기물 국채 신용등급이 `AAA'가 아니라도 미국 투자기관들은 이를 팔도록 규정돼 있지 않으며 아시아 중앙은행들도 수출기업 보호를 위해 환율 개입 대신 미 국채 매수를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토대로 그는 미 국채가 대량 매도되거나 미 장기금리가 크게 오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정치권의 부채 한도 조정 협상으로 미국 정부의 내년 재정지출 규모가 210억 달러 줄어들게 됐지만, 이 정도는 미국 경제에 크게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며 S&P의 신용등급 강등은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소재(distraction)' 정도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