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최근 기소된 김상태 전 공군참모총장이 사설 비행장을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기밀유출 대가와 관련성이 있는지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김 전 총장은 경기 여주군 가남면에 70 억원대에 달하는 4만제곱미터 규모의 사설 비행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 비행장은 경비행기 8 대를 보유한 비행체험학교로 운영되고 있고, 항공역사전시관 등 부속 건물도 마련돼 있습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공군의 전력 증강사업과 관련한 2, 3급 군사기밀을 빼내 미국 록히드마틴 사에 넘긴 혐의로 지난 3일 불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