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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자궁 공격 용의자 1명 사살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8.06 18:54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왕자궁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한 명이 사살되고, 나머지 한 명이 체포됐습니다.

사우디 정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6일 새벽 1시쯤 제다에 있는 나와프 왕자 관저에서 남자 두 명이 총을 쏘기 시작했으며, 보안군이 대응 과정에서 한 명을 사살하고,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정부 대변인은 또 이번 총격 사건이 알 카에다 테러 조직과 연관이 없으며,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총격 당시 약에 취한 상태였고,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작은 권총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디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피해를 본 시민이나 보안군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70대 후반인 나와프 왕자는 사우디 왕위 계승 서열 2위로, 1970년부터 내무부 장관을 맡고 있으며, 알-카에다에 대한 사우디의 탄압을 주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