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오는 10월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에 대한 피해 배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정부 산하 원자력손해배상분쟁심사회가 배상의 범위와 대상을 규정한 중간 지침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는 피난 비용과 피난에 따른 정신적 피해, 사업상의 피해나 실업에 의한 손해 등을 개별적으로 산정해 도쿄전력에 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 지침은 또 농림수산업과 관광업의 경우 직접 피해 외에도 소문으로 인한 피해도 광범위하게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세슘에 오염된 볏짚을 사료로 먹은 17개 현의 고깃소 3천5백 마리를 모두 사들인 뒤 도쿄전력에 비용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