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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13개월래 최저수준으로 폭락

송욱 기자

입력 : 2011.08.06 01:37


유럽 증시가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유로존 채무위기 확산 등의 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13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오늘(6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2.71% 급락한 5,246.99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도 6,236.16으로 어제 종가보다 2.78%나 내려앉으면서 8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 또한
1.26% 내린 3,278.56으로 10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FTSE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1.7% 떨어진 976.10포인트로 마감돼 주간 하락률 9.8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 위기와 미국 부채 문제 등이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으며 유로존 당국이 이탈리아와 스페인 사태를 제대로 다룰 것이라는 믿음을 투자자들에게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