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22개 나라로 구성된 아랍연맹 본부가 화염병 공격을 받았습니다.
4일 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있는 아랍연맹 본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두 차례 화염병을 던진 뒤 달아났습니다.
건물 경비원들이 곧바로 불씨를 진압해 화재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랍연맹은 이 사건과 관련해 리비아와 시리아 관련 단체로부터 "연맹 건물 안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연맹은 그동안 서방 정책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여 일부 이슬람 교도들의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