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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 세계 증시가 돌아가면서 동반 급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 오늘(5일) 오후 개장한 유럽 증시도 또다시 급락세입니다.
이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과 더불어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의 양대 진원지인 유럽 증시는 역시나 폭락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이 2.7%, 영국 2.5%, 프랑스 1.2% 등 유럽의 주요 증시는 엿새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장을 마감한 뉴욕 증시도 지난 1929년의 '검은 목요일'에 버금가는 대폭락을 기록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무려 512.76포인트, 4.31%나 빠져 2008년 12월 이후 3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나스닥과 S&P 지수도 5% 안팎의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폴캐리/금융전문가 : 증시 10% 정도 하락은 예상했습니다만 시장은 약간의 추가 하락까지 각오하는 분위기입니다.]
아시아 증시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홍콩 증시가 5.88% 폭락한 것을 비롯해 타이완 지수가 5.58%, 일본 니케이 지수는 3.7%, 상하이 증시도 2.15% 떨어졌습니다.
이 밖에 브라질 증시가 5.7%, 호주 증시도 4.1% 폭락하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져든 모습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신용위기가 예상보다 빠르고 심각하게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