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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수해 피해를 입은 동두천 보산동 주민들은 요즘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물건을 말리려고 내놓으면 누군가가 훔쳐가기 때문입니다. CCTV등 방범장비가 물에 잠겨 제기능을 못하다 보니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중심으로 도난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탁을 위해 가게 앞에 쌓아놓은 담요 150장이 없어지고, 가게 안에 진열된 컴퓨터와 모니터 같이 부피가 큰 가구나 가전제품등도 차량을 이용해 훔쳐가고, 물건을 들고 나가다 주인을 만나면 팔라고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주민들은 침수 복구 외에 좀도둑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